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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성공적인 실사영화, 출연 배우 및 평가

by 늘작 2022. 11. 15.

알라딘과 자스민의 만남, 그리고 지니

알라딘은 아그라바 왕국 거리에서 좀도둑으로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친구라고는 원숭이 아부밖에 없지만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다. 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구걸하는 여인과 여인의 자녀들에게 다 줄만큼 성품 역시 올바르다. 한편 자스민은 신분을 숨긴 채 백성들을 살피러 외출한다. 그때 길거리에서 굶고 있던 어린 아이들을 위해 시장 상인의 빵을 건네주다가 도둑으로 몰리고 곤경에 처하고 만다. 이 상황에서 자스민을 구해준 것이 바로 알라딘이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자스민과 알라딘의 첫만남이 시작된다. 눈치가 빠른 알라딘은 자스민이 궁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만 공주라고까지는 몰랐다. 그래서 공주의 시종이라는 자스민의 말을 믿고 왕비의 죽음 이후에 슬픔에 잠겨 궁에서만 지내는 자스민에게 본의 아니게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그렇게 이 둘은 가까워지는 듯 하지만 원숭이 아부가 눈치 없이 자스민의 어머니인 왕비의 유품인 팔찌를 몰래 빼돌린 바람에 오해가 생기고, 알라딘은 자스민에게 팔지를 돌려주기 위해 성에 잠입하기로 한다.

왕국의 2인자인 자파의 앵무새인 이아고는 궁에 잠입한 알라딘을 발견하고, 이를 자파에게 전한다. 알라딘에게 진흙 속 보석이라고 말하는 이아고를 보고 자파는 알라딘이 램프를 가져올 수 있겠다고 판단하며 알라딘을 납치한다. 그리고 알라딘에게 동굴 속에 램프를 가져오면 자스민 공주와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거짓 제안을 건네고, 알라딘은 그렇게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동굴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램프를 손에 쥔 알라딘. 무심결에 먼지 쌓인 램프를 문지르게 되고, 램프 속에 잠들어있던 지니가 깨어나게 된다. 지니는 알라딘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고, 알라딘은 첫 번째 소원으로 동굴에서 탈출을 도와달라고 빌며 동굴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모두가 다 알 듯이 알라딘과 자스민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지고, 지니 역시 알라딘이 빈 세 번째 소원으로 자유의 몸이 되어 달리아에게 고백하며 미래를 약속한다.

 

실사영화 출현 배우

인기 만화 영화였던 알라딘이 실사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배우 캐스팅에 관심을 가졌다. 먼저 지니 역의 캐스팅이 진행되며 윌 스미스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어려웠던 역은 주인공 알라딘 역이었다. 알라딘을 찾기 위해 20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노래와 춤, 연기까지 능숙한 중동계나 인도계의 남자배우를 찾지 못해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알라딘 역의 캐스팅이 늦어지니 자스민 역의 캐스팅도 늦어지며 제작 일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4개월 여간의 캐스팅 작업 끝에 알라딘 역에는 메나 마수드, 자스민 역에는 나오미 스콧이 캐스팅 되며, 영화에서 이들의 합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알라딘 실사영화에 대한 우려와 평가

영화 알라딘은 실사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부터 우려가 많았다. 이미 원작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우려들은 당연하게도 따라왔다. 미스캐스팅이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우려들이 많았는데, 시사회를 참관한 평론가들은 생각보다도 많은 호평들을 내놓았다. 그 중에서도 윌 스미스의 연기력은 미스캐스팅이라는 말을 단번에 날려버렸고, 자스민 공주와의 싱크로율이 높은 나오미 스콧의 비주얼은 극에 몰입을 더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알라딘에서 뮤지컬씬도 괜찮게 뽑혔다는 평도 많았다. 특히 실제 관객들은 평론가보다 더 높은 평점을 주며 많은 호응이 있었다. 알라딘의 모험과 자스민의 사랑, 지니의 재치를 영화 알라딘을 보며 즐겨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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